전라북도 무주군의 대표 농산물인 ''무주 반딧불 사과''가 올해 첫 출하를 알리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무주구천동농협과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는 8월 18일 중앙청과 과일 경매장에서 '년도 홍로 햇사과 첫 출하 초매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무주구천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무주지역 생산 농가와 이영신 중앙청과 부사장 및 임직원, 중도매인 조합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무주군 해발 400~700m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무주 반딧불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과피 착색이 뛰어나고 과육이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홍로'' 품종은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중앙청과는 2018년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무주 반딧불 사과의 안정적인 판매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 매년 10월 열리는 ''무풍면민의 날'' 행사에도 3년 연속(2022~2024년)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성곤 조합장은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소비량을 가진 시장인 만큼 최고의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최고의 시세로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영신 부사장은 "중앙청과를 믿고 꾸준히 출하해 주시는 무주구천동농협과 생산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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