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mafra.go.kr)에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가 마련돼 농촌 인구 변화를 보다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 시각화 통계 콘텐츠 공개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2025. 8. 19
농촌의 인구 구조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계 콘텐츠가 새롭게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19일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mafra.go.kr) 내에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를 구축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농촌 인구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농촌 인구 통계는 주로 수치 위주로 제공돼 전반적인 인구 이동 흐름이나 지역 간 차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새로 공개된 ‘농촌 인구이동’은 차트와 지도 기반의 시각화 방식을 적용해 △시계열 변화 △인구이동 흐름 △공간 분포 등을 통합적으로 보여준다.
세부 메뉴별 기능도 다양하다. ‘현황판’에서는 농촌과 전국 인구수, 연령·성별 인구 분포, 도시-농촌 간 인구이동, 출생·사망 현황을 월 단위로, 차트와 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지역인구’에서는 전국 지도에서 시·군·구 단위까지 선택해 해당 지역의 인구 변동, 연령별 인구, 지방소멸위험지수 등을 시계열 차트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구이동’ 메뉴에서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유입되는 인구 현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볼 수 있고, 인구 변동이 큰 상위 10개 지역은 전·출입 데이터 흐름까지 상세히 제공한다. 아울러 ‘인구이동지도’를 통해서는 월별 시·군·구 간 인구 이동을 공간정보 기반 지도에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서비스가 지자체, 연구기관, 정책 담당자 등 현장 실수요자들에게 정주여건 개선, 청년 인구 유입, 지역 활력 회복 등 정책 수립에 유용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는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의 데이터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촌 정책 수립과 국민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통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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