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음식료ㆍ담배업종 37개사의 총매출액은 23조8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조6748억원으로 6.0% 감소하고, 순이익은 1조6199억원으로 16.3% 감소했다. 사진=식품저널DB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상반기 개별(별도) 결산실적 분석 결과
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2025. 8. 19
올 상반기 음식료업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상반기 개별(별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807사 중 76사를 제외한 731사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807조19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59조7957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순이익은 66조1624억원으로 2.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0.15%p)과 순이익률(△0.39%p)도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음식료ㆍ담배업종 37개사의 총매출액은 23조8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조6748억원으로 6.0% 감소하고, 순이익은 1조6199억원으로 16.3% 감소했다.
음식료업종 업체별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CJ제일제당이 3조5981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상(1조7971억원), 롯데웰푸드(1조5893억원), 오뚜기(1조4913억원), 농심(1조3871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증가율은 삼양식품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우성(22%), 조흥(16%), 서울식품공업(16%), 사조씨푸드(12%) 등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삼양식품이 2377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하이트진로가 119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대한제당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삼양식품이 53%로 다음으로 높았다. 남양유업과 사조산업, 샘표식품, 우성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반면, CJ씨푸드는 적자전환 했으며, 서울식품공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순이익은 CJ제일제당이 2413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오리온이 1757억원, 삼양식품이 171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고려산업이 521%로 가장 높았고, 샘표식품이 230%로 뒤를 이었다. 팜스코와 남양유업, 사조산업은 순이익이 흑자전환 했으나, 우성은 적자로 돌아섰고, 마니커와 서울식품공업은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풀무원이 29%로 가장 높고, CJ씨푸드가 𔃀%로 가장 낮았다.
당기 부채비율은 마니커가 276%로 가장 높고, 오리온이 1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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