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을 약 50일 앞두고 대전과 서울에서 연이어 사전홍보관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6일부터 7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사전홍보관인 ‘K-농 스타디움’을 운영했다. ‘K-농 스타디움’은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열린 만큼 야구장 콘셉트로 구성됐다. 1루에서는 박람회 개최일은 9월 25일을 알리는 ‘925점을 향해 럭키 스윙’, 2루에서는 감자 모양 공을 던져 숫자를 맞추는 ‘감자를 원안에 넣어!’, 3루에서는 농업인과 박람회에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Cheer up 농up’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선 ‘K-농업연구소’를 주제로 사전홍보관이 운영된다. 사전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주요 주제관과 올해의 농산물관인 ‘K-감자 페스타’ 등을 소개한다.
한편,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개최된다.
총 4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농업의 역사와 문화, 식량안보, 국내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농업과 삶’, 혁신적인 스마트 농업 기술과 신성장 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업의 도전과 미래’를 볼 수 있다. 또 청년들의 도전과 지역 상생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미래상을 제시하는 ‘활기찬 농촌’과 케이푸드·도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는 ‘색깔 있는 농업’도 마련됐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사전홍보관 운영으로 젊은 층에게 농업·농촌이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 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번 농업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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