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과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왼쪽 두번째)이 기조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모습.
지난달 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5. 8. 5
최근 인공지능(AI)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맞춤형 영양 설계,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주요분야의 국제적인 기술동향과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AI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돼 △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논의했다. 포럼은 ‘AI 융합 기술로 여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이규리 카이스트(KAIST)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AI·바이오 융합 국내외 정책 동향과 기술 혁신 사례(이승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장) △AI·빅데이터 활용 첨단바이오 식의약 소재산업 전망(박종선 ㈜인포보스 대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 그린바이오 소재 활성화 방안(권문혁 경상국립대 교수)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을 좌장으로 ‘그린바이오+AI 융합 미래 첨단바이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 제도개선 필요성, 기술기반 창업 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AI와 바이오의 결합은 이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농축된 것이고 농업이 핵심에 있다”며 “정부도 AI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농업에 바이오분야 첨단기술이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규제개선 등을 강도 높게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도 “이번 포럼은 AI기술을 융합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동향과 전망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첨단과학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농산업의 미래전략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소통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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