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ㅊ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농림수산위원회에서 농정국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농림수산위원회 잇따라 촉구
“영동지역 재난지역 선포해야”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등도 강조
한국농어민신문 강원=이우정 기자 2025. 7. 15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농작물 가뭄 피해 대책 마련, 청년농 안정정착을 위한 지원, 접경지역 군납물량 확대 필요성 등을 촉구하는 등 신속한 농업 현안 대응을 주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농림수산위원회에서 농정국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권혁열(국민의힘·강릉) 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영동지역 감자 옥수수 농가들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사실상 무너지기 직전”이라며 “농업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농정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연례 반복적인 대책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긴급재정 투입과 예비비 활용이 시급하며, 정부가 조속히 영동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종수(국민의힘·평창) 의원도 “가뭄 피해의 경우 신속하게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며 “가뭄이 지난 후에 지원 및 대책이 진행되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 신속하고 발이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농가 가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및 군납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김정수(국민의힘·철원) 의원은 “아직 쌀 재고가 남아있는 만큼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 사업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으며 최근 3년간 30% 이상 감소한 접경지역 군납 물량 실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군납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軍 급식 물량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진종호(국민의힘·양양) 부위원장은 청년농의 안정 정착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진종호 부위원장은 “부모가 하던 농사를 이어가는 청년농의 경우 비교적 빠르게 정착할 수 있지만 기반이 없는 경우 정착해서 소득이 날 때까지 상당량의 시간과 투자가 소요된다”며 “그 사이에 농업을 중도 포기하는 청년농이 많다. 도에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정책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잡곡 생산단지 조성 및 기업 MOU를 통한 판로 확대,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실효성 확대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농어민신문] 대전중앙청과-항운노조 ‘하역비 분쟁’ 격화 
[한국농어민신문] “농식품바우처, 농촌·비도시지역 사용처 늘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