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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경기 어린이건강과일 공급사업 ‘호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7-14 조회 297
첨부파일 20250711500803.jpg
* 경기도 건강과일 농촌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수확한 토마토를 들어 보이고 있다.



        보육기관 90%가 ‘매우 만족’ 

        올해 31만7000여명에 혜택



                                                                            농민신문  수원=최상구 기자  2025. 7. 14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시행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에 대해 참여 보육기관 10곳 중 9곳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경기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과일을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등 8개 유형 보육기관 1만1000여곳에 매주 간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을 운영하는 경기과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용하)에 따르면 지난해 58회에 걸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9700곳의 어린이 32만명에게 총 2882t의 과일을 공급했다.

이에 도와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이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 1월10일까지 지역 보육기관 3108곳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좋다’ ‘매우 좋다’로 표시한 응답이 89.5%로 집계됐다.

선호도 조사(복수응답)에서는 딸기(85.4%)가 가장 높았으며, 수박(73.0%)·사과(69.2%)·감귤(66.2%)·샤인머스캣(58.5%)·복숭아(24.4%) 순으로 뒤따랐다. 특히 응답자 99.5%가 이 사업이 계속 필요하다고 답했다.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국산 과일에 대해 학부모는 물론 어린이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돼 어린이들이 우리농산물을 계속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와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은 올해도 지역 내 보육기관과 가정 보육 어린이 31만7000여명에게 모두 58회에 걸쳐 국산 과일 2955t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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