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김치연구소 ‘제2기 산학연관 협의체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 제2기 산학연관 협의체 발족
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2025. 6. 23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기 산학연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된 1기 협의체의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과 기술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 구성됐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5인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향후 3년간 김치산업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의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식품ㆍ바이오 관련 기업 및 대학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해 정책과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기 협의체는 △기술 개발 △산업 지원 △사업 기획 △정책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는 핵심 과제의 체계적 발굴과 실현 가능한 실행 방안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산업계의 기술 수요, 정부 정책, 연구소의 고유 임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술기획 방향을 자문, 연구소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향과 분과별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향후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장해춘 소장은 “우리나라 김치가 역사ㆍ문화적 종주국을 넘어, ‘산업적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려면, 과학기술 기반의 산업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앞으로 연구소는 산학연관 협의체와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가 김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농식품장관 새정부 국정철학 맞춰 쟁점법안 재검토(종합) 
[농축유통신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2025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