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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전북도, 농생명산업지구 3곳 추진 ‘탄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6-05 조회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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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환경영향평가 최종 통과

         남원·진안·고창 등 3개 지구

         2029년까지 총 2155억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전주=구정민 기자  2025. 6. 4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농생명산업지구 3곳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60㏊),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16㏊) 등 총 83㏊ 규모 3개 지구에 대해 환경부 및 전북지방환경청과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지구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 고시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9년까지 29개 세부사업에 총 2155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남원은 첨단 농업기술 실증과 보급의 거점, 진안은 국내 유일 홍삼특구 기반의 기능성 원료 산업 중심지, 고창은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융합된 김치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지구들을 국가 단위 농생명 시범사업 테스트베드로 삼고 지역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지역 특화 농생명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지구를 집중 육성하면 시군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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