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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 농산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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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정] 농식품부, 배추 비축물량 5월 중 전량 방출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05-18 |
조회 |
3286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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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00여톤 도매시장·김치공장 집중 공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가 5월 중으로 배추 수매비축 재고물량을 전량 방출할 예정이다. 물량은 약 1,400여톤으로, 도매시장과 김치공장 등에 집중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2015년도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방출 이유는 배추 도매가격이 5월 중순부터 수급조절매뉴얼 상 ‘상승 경계’ 단계에 진입하고 5월 하순까지 강보합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5월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10kg 상품 기준 9,342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의하면 배추 가격 상승 원인은 시설봄배추 재배면적·월동배추 저장물량 감소, 5월 중순부터 출하예정이었던 터널봄배추의 출하 지연 때문이다.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시설봄배추 출하면적은 작년 대비 약 25% 감소했다. 5월 상순 기준 월동저장배추 출하 작업은 약 90% 마무리 됐으며, 재고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적은 5,000톤 내외로 추정된다. 터널봄배추는 본격적인 출하가 5일정도 지연돼 15~20일 첫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5월 중·하순 출하되는 봄배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0~40%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함께 농식품부는 농협의 시설·터널봄배추 계약재배 물량 약 600톤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5월 하순부터 출하예정인 노지봄배추 계약물량의 조기수확과 출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소비지 농협 계통판매장 12개소를 통해 배추 약 340톤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무·양파·마늘은 향후 기상·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비축물량 방출, 수매비축, trq 운용 등의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계약재배물량은 마늘 4만6,000톤, 양파 22만9,000톤이며 정부 비축물량은 마늘 2,168톤이다. trq 물량은 마늘 1만4,467톤, 양파 2만645톤으로, 5월 현재 마늘 trq 물량은 도입 중이며, 양파 trq 물량은 아직 수입 예정된 바 없다.
안혜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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