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농식품부 근무하며 농업 전문가 평가
임기 3년…15일 나주서 취임식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5. 5. 14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 5월 제58대 차관으로 임명돼 1년3개월간 자리를 지켰다.
차관 시절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 ‘농촌공간재구조화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의 입법을 주도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개발·추진했다.
취임식은 15일 농어촌공사 나주 본사에서 갖는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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