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왼쪽)과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8일 국회 본관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농·전여농, 진보당과 정책협약
임업인총연합회 등도 공약 요구
농민신문 이재효 기자 2025. 5. 12
6·3 대통령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농민단체들은 각 정당에 농정공약을 전달하는 등 농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8일 국회 본관에서 진보당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양곡관리법 등 농업민생법안 입법 ▲쌀 의무수입 재협상 추진 ▲농민기본법·먹거리기본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농과 전여농은 추후 식량주권 실현에 동의하는 다른 정당들과도 정책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선공약 요구사항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임업인총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 ▲산불 피해 임업인 특별법 제정 및 임목재해보험 신설 ▲국내산 목재 자급률 향상 등을 촉구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7일 어기구 농해수위원장(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민주당 농정공약에 국가예산 대비 농정예산 5% 확보 등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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