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종덕 진보당 의원이 농산물 무차별 수입 중단 등을 요구하기 위해 6일 전남 무안 전남도청에서 10일 광화문 광장 도착을 목표로 출정식을 가졌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 등 참여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도 요구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2025. 5. 9
농산물에 대한 무차별 수입 중단과 최저가격 보장 등을 요구하는 트랙터 행진이 재개됐다.
전종덕 진보당(비례) 의원 등에 따르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은 트랙터 35대와 여성농민 트랙터 행진단을 꾸리고 6일 전남 무안 전남도청 앞에서 3차 출정식을 가졌다. 앞선 두 차례 행진은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진엔 진보당 소속 전종덕 의원, 오은미 전북 도의원, 오미화 전남 도의원 등 여성정치인들이 앞장선다.
여성농민들도 트랙터 9대를 운전하며 선두에서 4박 5일간 트랙터 행진단을 이끈다. 행진엔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도 함께 한다. 이들은 광주→전주→공주→평택→수원을 거쳐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에서 농정 5대 개혁을 요구할 계획이다. 농정 5대 개혁은 △무차별 농산물 수입·쌀 의무수입 중단 △헌법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여성농민 권리보장 △공공시설 무상급식 실현 △유전자 조작농산물 판매금지다.
출정식에서 전 의원은 “5300만 모든 국민이 보는 앞에서, 신문 한 줄도 나오지 않는, 아무도 모르는 약속이 아니라 빼도 박도 못할, 대문짝만한 농정개혁의 맹서를 대통령 후보들에게 받기 위해 서울로 간다”며 “노동자 출신, 농민의 국회의원으로서 농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농민들의 절박한 요구인 쌀 수입 중단, 농민헌법 제정으로 농자천하지대본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농어민신문] “산불 단계별 발령기준 개선·권역별 대응센터 설치 필요” 
[농민신문] 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경제회복 3법’ 대표 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