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비포장 농산물의 포장 출하와 물류기기 확대 등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공사는 포장재 구입비와 파렛트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 출하자 등록을 하고 물류기기인 파렛트, 우든칼라로 출하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매시장법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기존 물류효율화 사업품목인 gpp 인증품목과 비포장 품목의 포장출품을 비롯해 최소출하(경매) 단위 품목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따라서 gpp 품목인 수박을 최소출하단위인 파렛트 당 20박스 이상 적재해 출하하면 파렛트 당 1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비포장 농산물인 대파·열무·얼갈이·시금치·제주무·육지무·총각무·고구마(상장예외) 등은 박스비의 30%와 파렛트 임차료 1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최소출하단위 품목인 포도, 버섯(새송이, 느타리), 감자 등도 1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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