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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대권주자 ‘농업계 표심 잡기’ 시동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4-27 조회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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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농업강국 정책’ 발표 

          나주 농업연구 현장도 방문



                                                                                  농민신문  나주=양석훈 기자  2025. 4. 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5일 ‘농업강국 정책발표문’이라는 형식으로 사실상 농정공약을 공개한 데 이어 같은 날 농업기술 연구 현장을 방문하면서 농심을 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유력한 대권 주자의 이같은 움직임을 농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과학기술진흥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농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농업이라고 하면 사양산업 또는 비교열위산업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국가안보산업이나 전략산업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쌀값 안정과 농가·농촌 보호를 위해 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 등을 추진했는데 대통령 또는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고, 농업이 후퇴하거나 위기를 겪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간담회 이후 도농기원 내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연구동’을 찾은 이 후보는 “농산물 현지 생산가격과 최종 소비지의 가격 차가 너무 크고 변동성이 심한 것이 문제”라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현장 방문 직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농업강국 정책발표문’을 게시해 주목받았다. 사실상 그의 농정공약으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엔 ‘양곡관리법’ 개정을 포함해 ‘필수농자재 지원제도’ ‘농업인 퇴직연금제’ 도입 구상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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