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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정부, “산불피해 사과·복숭아 수급 영향 최소화…달걀 유통구조 점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4-25 조회 501
첨부파일 20250425500382.jpg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기재부



          기재부,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산불로 인한 채소류 수급 영향 미미

          달걀 가격 발표, 축평원으로 일원화…실거래가 신고 의무화 추진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5. 4. 25



 정부가 3월 발생한 산불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채소류·과일류 생육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최근 가격이 널뛴 달걀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 점검, 그에 따른 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기상여건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정부는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체감물가 부담 완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지난 3월 영남권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과 그로 인한 수급 영향 등이 보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정밀조사한 결과, 마늘·고추 등 채소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됐다. 우려가 컸던 사과는 전국 재배면적의 1.4%, 복숭아는 0.6% 수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사과 등 피해작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육 촉진제 지원 등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개화 관리를 통해 적정 생산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가격 변동이 큰 품목에 대해 유통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담합 여부 등 불공정행위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수급 상황이 양호한 데도 3월 산지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달걀의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달걀 가격 발표를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일원화하고 실거래가격 신고 의무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월말까지 두달 연장한 데 이어, 버스·택시·화물차·연안화물선 등에 대한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 연동보조금도 2개월 추가 연장해(6월30일)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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