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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aT, 커지는 관세 위협 속 K-푸드 수출 확대 계획 발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4-18 조회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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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올해 K-푸드 수출 사업 목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변동성 커 상시 지원 체계 구축 필요

         비상대책 TF로 기업 애로 해소 강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5. 4. 17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경제 전 분야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aT)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aT는 미 정부의 행정명령 이후 관세 부과 적용시기가 수시로 변경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수출업체 요구 및 미국 수입바이어 현장 반응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출업체 상시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대미 수출 비상대책 TF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aT는 이달부터 운영 중인 TF를 통해 수출업계 및 미국 현지, 관련국 동향을 신속히 파악·공유하고 있으며, 분야별 상담전문가 등을 통해 K-푸드의 대미 수출 애로 해소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TF는 특별 판촉행사 등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aT는 올해 △글로벌 수출환경 리스크 적시 대응 △맞춤형 K-푸드 수출시장 확대 △해외 마케팅 및 온라인 플랫폼 진출 강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애로 해소 밀착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식품의 영토를 확장한다는 개념으로, 국가를 비롯해 농어민과 축산인, 수출사업자 모두에게 이익이 갈 수 있도록 K-푸드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 지난해 129억달러를 수출했는데, 올해는 200억달러 수준으로 상향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장 내일(17일) 미국 출장을 가는데 여러 상황을 잘 살펴보고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6~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총 393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BKF+)도 개최했다. 농식품 분야에선 미국·중국·일본 등 주력시장과 아세안, 유럽, 중동 등 유망시장 43개국 바이어 123개사가, 농산업 분야엔 7개국 바이어 10개사가 참여했으며 K-푸드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력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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