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조속한 피해 복구 위해 선포”
22일 산청, 23일 울주·의성·하동 이어 추가 조치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5. 3. 2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안동·청송·영양·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정부는 22일 경남 산청, 23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산불이 지속하면서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커짐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정부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추가 선포에 나섰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뤄진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정부 합동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인명 피해뿐 아니라 주택 등 생활기반시설 피해가 큰 만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농민신문] 의성 산불 시속 8.2㎞로 확산…영덕 해안가까지 번져 
[농민신문] 여의도 면적 5.5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