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청과 1위···수입농산물 거래는 중앙청과가 높아
가락시장의 도매법인의 정가수의매매 거래실적은 올해 10월말 기준 동부팜청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본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동부팜청과가 4만7247톤의 농산물을 정가수의매매로 거래해 가장 높았고 서울청과 4만3981톤, 중앙청과 3만9340톤, 대아청과 3만2007톤, 한국청과 3만64톤, 농협공판장 2만4954톤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정가수의매매 거래 중 수입물량은 중앙청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청과는 올해 1~10월까지 정가·수의매매로 2만6269톤의 수입 농산물을 취급해 중앙청과 내 정가·수의매매 거래의 66.8%의 비중을 수입물량이 차지했다.
이어 서울청과 2만5715톤(58.5%), 한국청과 1만8577톤(61.8%), 동부팜청과 1만1695톤(24.8%), 농협 6423톤(25.7%), 대아청과 602톤(1.9%)을 기록했다.
동부팜청과 이재흥 부장은 “동부팜청과는 cj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의 정가수의거래의 비율을 높인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