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농림축산식품부
탄소 발생 농가 보상금 지원
상반기 논물관리·바이오차 부문 선정
하반기 가을갈이 활동 모집 진행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5. 3. 19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경종)’에 참여할 1만2300여농가 선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논물 관리, 바이오차 투입 등 탄소 발생을 줄이는 영농활동을 실천한 농민에게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논물관리와 바이오차에 대해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새로 도입된 가을갈이 활동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보상금 단가는 1㏊ 단위로 지급된다. 중간 물떼기는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16만원, 바이오차 투입은 36만4000원, 가을갈이는 46만원 등이다.
2024년에는 5800여농가가 1만5191㏊를 신청했으나 올해는 1만5000여농가가 4만5400㏊를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선정 이후 참여 농민단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방법과 이행 증빙자료 제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3~9월 사이 논물관리, 바이오차 활동을 이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한 농민은 12월에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민들이 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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