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지회-농협가락공판장
2년 걸쳐 출자 20억으로 추진
파렛트 등 대상별 최대 2000만원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2025. 3. 18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이하 가락시장지회), 농협가락공판장과 농산물 유통 효율성 제고 및 산지 생산·출하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물류기자재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2년에 걸쳐 출자한 20억원의 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차를 맞이했다. 농업인을 비롯한 농산물 출하자들의 생산비와 유통비용 절감, 농산물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해 유통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 목적이다.
농어촌희망재단에 따르면 물류기자재 지원사업 신청요건은 지난해 서울 가락시장 4개 도매법인(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가락공판장과 거래실적이 있는 산지 생산·출하조직이나 단체 가운데,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조직 및 단체다.
지원내용은 수송용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토양 영양제, 전동지게차, 자동랩핑기, 윙탑, 생산 및 출하시설 개보수 등 농산물 생산·출하에 필요한 물품과 물류기기로, 지원대상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도움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물류기기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산지 생산·출하조직 및 단체는 4월 4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어촌희망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www.rho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이 농업인 생산비 부담 완화와 함께 농산물 품질 향상, 유통 효율성 개선 등 산지와의 상생은 물론,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의 공익기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농어민신문] [인터뷰] “배춧값 뛸때마다 ‘유통 폭리’ 여론 답답” 
[한국농어민신문] 감축 필요성엔 공감…“8만ha 목표는 재조정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