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게시판 > 농산물뉴스 |
|
|
|
|
 |
 |
2월께 언피해 발생…가뜩이나 부족한 물량에 부채질
평년보다 20% 이상 감소 전망…봄무 면적 30% 늘어
농업인신문 위계욱 기자 2025. 3. 14
제주 월동무 작황이 예상치보다 더 부진해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당초 예상했던 2만원대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해지는 3만원대 기세가 최근에야 꺾일 만큼 물량 부족 현상이 심각한 지경이다.
겨울철 제주도에서 대부분 생산되는 월동무는 12월부터 4월까지 출하된다. 저장물량은 빠르면 2월 하순부터 육지부(전남, 경남 등) 창고에 입고되기 시작해 4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대부분 이 시기에는 도매시장 출하와 저장창고 입고가 병행된다.
산지 출하가 마무리되는 4월 말부터 다음 작기인 시설 봄무 출하가 본격화되는 6월 초중순까지 대략 30~40일 정도의 공백기에 공급되는 무가 바로 이 저장무이다. 5월을 포함한 전후의 무 수급에 막중한 역할을 도맡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가락시장 제주 월동무 20kg상자 상품 평균도매가격은 25,889원으로, 전년대비(12,575원) 205.9% 상승했다. 불과 4일전인 지난 7일 20kg상자 상품 평균도매가격은 34,342원으로 전년대비(10,490원) 보다 무려 3배 이상 고시세를 유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3월 엽근채소 관측자료에 따르면 3월 겨울무는 생산량 감소로 출하물량이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2.4%, 19.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은 5,101ha로, 전년대비 6.1% 감소했지만 단수는 5,835kg/10a로, 전년대비 10.4% 줄었다.
특히 무 시세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저장해야 할 물량이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겨울무 저장 의향을 파악한 결과 총 39,000톤으로, 전년대비 24.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3만원대를 기록하던 도매가격은 소비부진 여파와 무 수입물량 증가로 가격이 25,000원 내외를 하락했지만 이 가격 또한 전년 및 평년대비 2배가량 높은 시세다.
다만 월동무 가격 강승 여파로 시설봄무 재배의향 면적은 총 28ha로 전년대비 32.0% 증가하고 노지봄무 재배의향면적도 총 907ha로 전년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아청과 김찬겸 경매사는 “제주 월동무 산지 출하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시세 하락의 여파로 지방도매시장으로 분산 출하되고 있다”면서 “월동무 반입량이 줄었으나 소비 부진 여파에 따른 매잔품 증가로 중도매인들의 구매력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다음 달까지 배추 2600톤, 무 500톤의 정부비축물량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다음 달까지 배추·무 정부비축 물량을 배추는 일 100톤씩 2,600톤을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무 500톤 물량을 대형마트에 도매가격의 70% 수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직수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물량을 전국 도매시장 등에 주별로 각각 200~500톤을 공급하고 할당관세 적용 물량도 적극 확대키로 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핀터레스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