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저수지·댐 저수량 양호
농민신문 김 난 기자 2025. 3. 12
행정안전부는 3∼5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최근 6개월간의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43.9%(487.9㎜)를 기록했다.
농업용 저수지와 댐 상태도 양호하다. 전국 평균 저수율은 80.9%로, 평년(75.8%)보다 높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7.3%·102.9% 수준으로 확인됐다.
다만 인천 중구·옹진군과 전남 진도, 경남 통영 등 일부 섬 지역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하고 있다. 약한 가뭄 단계인 ‘보령댐’ 공급지역(충남 보령·서산·당진·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과 보통 가뭄 단계인 ‘영천댐’ 공급지역(경북 영천·포항·경주)은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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