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관계자들이 팜한농 부설 작물보호연구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진청·팜한농, 환경친화적 농업기술 개발 협력
팜한농 부설 작물보호연구소서
멀칭 필름 조기 분해 연구 공유
농민신문 정성환 기자 2025. 3. 11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팜한농이 생분해성 멀칭 필름 등 환경친화적 농업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농진청 농과원은 6일 팜한농 부설 작물보호연구소를 찾아 작물의 스트레스 경감과 병 방제 효과가 있는 미생물의 산업화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엔 방혜선 농진청 농과원 농업생물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양측 관계자들은 멀칭 필름의 조기 분해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품질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방 부장은 “산업체와 기술적 지원·협력을 강화해 미생물제 개발을 추진하고 생분해성 멀칭 필름의 농업적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과원은 지난해 팜한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작물 생육을 증진하고 병해충 방제에 도움을 주는 등 유용 미생물제를 개발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 필름 개발,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협력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