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11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식품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가공식품값 안정 나서
농민신문 정진수 기자 2025. 2. 14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국내 주요 식품업체 17곳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선 CJ제일제당·SPC삼립·남양유업·농심 임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송 장관은 “환율·유가 등 대외 여건 변화, 코코아·커피 등 원재료값 상승, 올라간 인건비 등에 따른 일부 가공식품값 인상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의 원가 부담 경감을 위해 주요 수입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연장, 원료 구입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업계 관계자들이 국민이 많이 소비하고 해당 기업을 대표하는 품목에 대해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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