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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올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4년만에 최저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1-30 조회 719
첨부파일 20250127500017.jpg
① 국내 제조기업이 꼽은 2025년 기업 경영 리스크 순위. 대한상공회의소 
② 대한상공회의소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추이. 올해1분기 지수는 61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한상의 조사 결과 ‘61’로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아 

         “추경 편성 등 과감한 재정정책·소비활성화 대책 절실"



                                                                                                                                     농민신문  김인경 기자  2025. 1. 27



 국내 제조기업들이 내다보는 올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극도로 침체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4년여 만에 최저치다.

 BSI가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BSI를 조사한 결과 61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해당 조사를 지난해 11월19일~12월2일, 올들어선 1월6~15일 등 2차례 시행했다. 

그 결과 1차 조사 땐 ‘72’이던 BSI가 2차 조사 땐 61로 한달여만에 11포인트 뒷걸음질쳤다. 1차 조사와 2차 조사 사이엔 비상계엄 사태(12월3일)가 자리한다. 

BSI 61은 전분기(85)보다 24포인트, 전년 동기(83) 대비해선 2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극심했던 2020년 4분기(58) 이후 가장 낮다. 

대한상의는 조사에서 올 한해 기업 경영 위험요인(리스크)도 물었다. 응답 기업들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48%)과 환율 변동성 확대(47.3%)를 1·2위로 꼽았다. 이어 내수소비 위축(34.9%), 트럼프 2기 통상정책(24.9%), 고금리 장기화(17.6%), 해외수요 부진(13.5%·복수응답 가능) 순으로 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로 기업 체감경기가 악화하는 만큼 정부·국회의 발빠른 대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소비 위축, 투자 감소 등 경제 전반의 성장 둔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과감한 재정정책과 소비활성화 대책으로 내수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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