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정부업무평가 전 부문 최상위 달성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5. 1. 22
농림축산식품부의 고객 감동 업무가 전 부문에 거쳐 중앙부처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았다.
농식품부는 22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장관급 기관 24개 중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정 통합 관리·성과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부문은 기관단위 평가로, 협업 부문은 과제단위 평가로 진행되며,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평가 결과 농식품부는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협업과제 등 5개 평가 부문 모두에서 유일하게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주요정책과 규제혁신 부문은 3년 만에 다시 A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업무평가 결과에 대해 농식품부가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이 요구하는 정책과제를 발굴·추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농식품부는 지난 한해 글로벌 복합위기, 농촌 인구 고령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이 99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과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 수취가격 3.5% 증가, 유통비용 7.4% 절감 효과를 발생시키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주말·체험영농 등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자투리농지 활용 등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했으며, 기관장 혁신역량, 현장 중심의 소통,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속한 문제 해결과 적극 행정으로 국민 불편·부담 해소 등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기관장 직접 출연 숏츠(농터뷰) 등 최신 밈 활용 영상을 통해 청년세대 중심 소통을 강화해 정책 인지도와 체감도를 제고시켰다. 특히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의 구독자 수가 25만 명을 돌파하고 농터뷰는 엠지(MZ)세대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유통단계 합동 조사 실시, 위해정보 공동 활용으로 농산물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농업인과 국민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삼고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정부업무평가 이외에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최우수기관’,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 성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농축유통신문]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추진 
[농수축산신문] ‘제천·장수·무안·신안·포항·고령’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