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정보웹진] 2021년 가구의 가공식품 소비 지출 변화와 특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2. 5. 2
< 2021년 가공식품 소비의 특징 >
○ 2021년 식품소비는 코로나 19가 시작된 2020년에 비해 약간 둔화되었으나 영향이
상당부분 지속된 것으로 분석됨. 식품 물가 증가를 고려한 실질 식품 소비 증가 추세
가 2020년 3.8%, 2021년 3.4%로 확인됨.
○ 식품 유형별로는 신선 식품 지출 증가가 계속되고 외식 지출 감소추세가 증가세로 전
환된 반면, 가공식품 지출이 정체된 특징을 보임. 2021년 곡물가공, 육가공, 유지류,
조미식품, 주류의 증가세가 확인되어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
에 따라 집밥 증가 경향이 지속되었으나, 외식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2020년과
같은 즉석.동결식품, 커피 및 차 등의 급격한 증가추세가 다소 둔화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됨. 또한 2021년 라면류 지출액 순위가 하락한 반면 반찬류 순위가 빠르게 상승
한 것은 ‘때우기’ 식의 식사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하여 다양한 영양소를 섭
취하려는’ 식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임.
○ 즉석.동결식품이 포함된 기타식품의 경우 2020년에는 가구주 연령수준이 높아질
수록 빠르게 지출이 감소하였으나 2021년에 가구주 60대 이상을 제외하면 연령대
별 지출 차이가 크지 않아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50대까지 소비가 일반화된 특징을
보임. 반면, 소득분위별로는 2020년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2021년 4~5분위 가구
의 지출이 크게 증가하여 품질 차별화에 따른 고급화 경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
측됨.
○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기타식품, 커피 및 차, 쥬스 및 음료, 주류가 차지하
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연령대에 따라 가공식품 소비행태에 큰 차이를 보임.
z 가공식품 지출이 가장 많은 계층은 가구주 연령대가 40대인 가구임. 가구주 연령대
가 높아질수록 수산가공품/과일가공품/채소가공품/조미식품 등의 비중이 증가하
는 반면, 당류 및 과자류와 기타식품, 쥬스 및 음료, 주류 비중은 가구주 연령대가 낮
아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임.
○ 가구의 소득분위가 높아질수록 곡물가공품, 육가공품, 기타식품의 지출 비중이 상
승하며, 소득분위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지출 비중이 감소하는 품목은 수산가공품과
채소가공품, 조미식품임.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통계청] 22년 3월 온라인 쇼핑 동향 - 첨부파일 참조 - 
[농업관측] 엽근채소 관측 22년 5월호 -첨부파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