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소비정보 웹진] 우리나라 가구의 농식품 소비 및 식생활 정기조사 분석
김상효 문동현 지정훈 chr(124)_pipe KREI 농식품 시스템 연구부
< 개 요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농식품 소비정보 분석사업」을 수행 중임. 「농식품 소비정보 분석사업」에서는 우리나라 가계의 농식품 소비 및 식생활 현황을 정기적으로 추적 조사할 예정이며, 이번 호에서는 첫 번째 정기조사 분석결과를 소개함.
첫 번째 정기조사로 진행된 2020년 7월 조사에는 성, 연령, 거주지역, 교육 수준, 가구 구성 등의 측면에서 대표성 있는 표본 2,066명의 소비자가 응답하였음.
「농식품 소비정보 분석사업」의 대상 품목들을 중심으로 소비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식생활 실태에 관한 문항도 포함하여 조사함.
이번 웹진에서는 7월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다음 달 웹진부터는 7월 정기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다양한 지수(index)들을 개발하여 매월 공표할 예정임.
< 종 합 의 견 >
○ 우리나라 가구는 가정식 식료품에 일주일 평균 92,305원을 지출하고 있음. 가정식 식료품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높지만, 전체 식료품의 80% 이상을 온라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자 비중도 10.2%로 낮지 않은 수준임.
○ 우리나라 가구는 외식/배달주문에 일주일 평균 111,790원을 사용하고 있음. 음식점에 방문할 경우 ‘한식육류요리 전문점’이나 ‘육류요리 전문점을 제외한 한식음식점’을 1순위로 방문한다는 응답 비중 합이 66.3% 로 크게 높은 특징을 보임.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에는 영양정보보다는 농축산물 식재료의 원산지정보를 확인한다는 비중이 크게 높았으며, 특히 육류(61.9%)의 원산지정보를 확인한다는 비중이 중요 채소류(47.9%)보다 높음.
○ 우리나라 가구의 식생활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전체의 68.7%가 가족과의 식사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구 내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가족과의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임.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30대는 바람직한 식생활 구성에서 외식이나 배달/테이크아웃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연히 높게 인식하는 특징을 보임. 규칙적인 식사, 과일/채소 섭취, 다양한 식품 섭취 등의 식생활 영역에서 중요성 인식은 대체로 높으나 실천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안정성 지표점수는 이용가능성, 구매 접근성, 구입 충분성 3개 문항 평균 3.63점을 기록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농업관측] 엽근채소 9월호 -첨부파일 참조- 
[농업관측] 감자 20년 9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