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업인신문] 인터뷰 -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배진현 회장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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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반드시 낼 터”

한유련 새 집행부 구성, 어려운 산지유통여건 극복 역량 집중



농업인신문 위계욱 기자 2026. 3. 12



“중앙연합회장은 명예직이 아니라 무거운 책임의 자리이며 말이 아니라 성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5일 가락시장 가락몰에서 개최된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배진현 회장은 회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배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 농산물 가격 급등락, 인력 부족과 물류비 상승 등 산지유통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지역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중앙연합회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배 회장은 “충남도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과제가 ‘중앙연합회가 실제로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면서 “이 질문에 대해 이제는 말잔치가 아닌 성과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배 회장은 “중앙연합회는 단순한 대표·의견기구를 넘어 회원의 실익을 직접 만들어내는 사업 중심 조직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회의하는 조직’이 아닌 ‘일하는 조직’, ‘의견을 모으는 조직’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조직’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 회장은 “계약재배, 채소가격안정제,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 등 정부 정책사업에 중앙연합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회원·법인이 실제로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중앙 차원의 공동사업과 광역 유통·마케팅 모델을 통해 ‘연합회에 가입해 있기에 가능했다’는 성과를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 회장은 “지역연합회의 자율성과 역할을 존중하고 중앙은 ‘정책연계, 사업기획, 재정·조직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과 실무 중심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중앙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의 실익을 키우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