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2 13:26 한우준 기자
“물가상승 때문에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석유가격이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실 겁니다. 거기다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전반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물가 대책 수립을 주문하며 이야기한 내용이다. 유류와 석유 제품, 그 다음으로 농축산물이 물가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처럼 읽히기 쉬운 이 발언은, 이날 일정을 보도한 방송 언론들이 콕 집어 삽입한 대통령의 대표 메시지가 됐다.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접하는 주류 언론의 인식 수준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대통령 발언에 앞서 6월 중순을 전후해 <계란 한 판 가격 보고 ‘화들짝’…여름 밥상 물가 ‘빨간불’(SBS)>, <계란 10구에 5000원… 채소·닭고기·고등어 등 밥상 물가 상승(조선비즈)>, <계란·닭고기·채소·생선가 상승…이른 더위에 물가 자극 우려(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경제지들은 먹거리 물가가 흔들리고 있다는 기사를 일제히 발행했다. 공통적으로 계란이나 고등어처럼 수급불안을 이유로 고가를 형성한 일부 품목을 앞세워 전체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식의 제목을 적었다. 나열된 헤드라인만 보면 이 대통령의 말처럼 마치 밥상물가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만 같아 보인다.
현실은 이와 크게 다르다. 예컨대 이들이 제목에 채소를 적은 근거를 기사 내용에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가로 18%가 올랐다는 대파 한 사례가 전부다. 그러나 대파는 원래 여름철을 지나며 가격이 우상향하는 품목이다. 그 점을 차치하더라도 지난해 대비 올랐다는 가격(kg당 2814원)은 평년(kg당 2729원) 대비 크게 높다 하기 어렵다. 대파값이 제 자리를 찾았다는 해석이 정확하지만, 이 같은 설명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외 다른 채소류의 소비자가는 대부분 평년 수준에조차 미치지 못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내놓은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의 물가지수는 전월과 대비해서도 아무런 변동이 없었다. 축산물(1.8%), 수산물(0.8%)이 소폭 상승한 반면 농산물(-1.4%)은 오히려 하락해 상쇄된 결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농산물 내 채소류의 하락 폭으로, 4월 대비 지수가 4.3%나 하락했다. 평년 지수와 대비해서도 거의 차이가 없고, 6월 동향에서도 5월 대비 1% 더 하락했다.
물가지수를 넘어 실제 소비자가격을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월·6월 평균가격 기준으로 배추·양배추·오이·애호박·토마토·무·양파·대파·감자 등 이 시기 출하되는 주요 농산물 대부분의 소비자가격이 5년 평년 수준이거나 그보다 소폭 낮았다. 양배추(통당 2841원), 오이(개당 827원), 애호박(개당 929원), 양파(1kg 당 1859원) 등 평년 대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 가까이 하락한 품목들도 적지 않은데, 채소류 물가지수의 눈에 띄는 하락에 기여했다 볼 수 있다.
소비자가 찔끔 내릴 때, 농민 수취가 ‘뭉텅이’ 하락
농산물 가격이 필요 이상으로 조명받는 동안 농민들의 처참한 현실은 철저히 외면당했다. 올해 상반기 비교적 안정된 채소류 소비자가격은 품목에 따라 소비자가격 하락 폭 대비 곱절에 가까운 도매가 하락 폭을 감당한 농민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농가 농업소득, 특히 많은 농촌 소농들의 상반기 수입과 직결되는 엽채류·양념채소류·과채류 도매가격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농촌사회의 분위기는 이제 더 심각해질 여지조차 없는 상황이다.
품목별로 봤을 때 가장 돋보인 건 안타깝게도 이 시기 반입물량이 가장 많은 품목이자, 1년째 저가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양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정리한 지난 5월 가격동향에 따르면, 당시 조생종 출하가 본격 시작된 햇양파는 평년 대비 약 30% 이상 낮은 수준인 상품 기준 kg당 570원 선의 도매가를 기록했다. 양파가격은 중만생종 수확을 마친 현재도 kg당 850원 선에 머물고 있는데, 여전히 평년 대비 15% 이상 낮은 수준이다.
양파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당시 내보냈던 봄 작물 대부분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념채소류 가운데 언론에 의해 물가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대파조차 5월 평균 도매가격이 상품 1kg 1630원 수준으로 평년 대비 6.6% 낮았다. 이후 도매가 역시 6월 하순 기준 1500원~1600원 선으로 평년 대비 약간 낮은 수준에서 안정돼 있다.
“애호박은 1만5000원에서 시작해 1만3500원, 8500원으로 내려가다 잠깐 올라가더니, 최근 6000~7000원을 받았다. 애호박이 엄청 늘어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가격을 받는 이유는 물가 억누르기 위주의 정부 정책 때문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다(김덕수, 애호박·감자 등, 강원 춘천).”
애호박이나 오이도 생산비를 건지기 어려운 수준의 하락세를 겪었다. 6월을 거치면서는 조금씩 상승했으나 백다다기오이 역시 주 출하기 동안 전·평년 대비 40% 가까이 낮은 처참한 가격이 한동안 이어졌다. 애호박은 최근에도 20개 상품 평균가격이 평년 대비 2/3 수준에 불과한 1만20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봄배추 또한 상품 10kg 한 망 기준 가락시장 내 5월 평균가격이 5500원 선도 넘기지 못했고, 최근 가격 역시 5000원에도 못 미치는 등 전·평년 대비 35% 가량 낮은 상태다.
“이 구조, 더는 지속 불가능하다”
더 큰 문제는 농민들이 농산물값을 손에 쥐기도 전에 이미 큰 타격을 받은 상태란 점이다. 이 농산물들은 농민들이 ‘러우전쟁’ 시절에 버금가는 수준의 생산비를 지불하며 생산한 것이다. 이 점을 고려하면 올해 농가 농업소득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질 여지가 크다.
“깻잎농사 10년 차다. 그런데 10년 전 출하가격과 지금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 우리가 사용하는 농자재값만 하더라도 10년 전하고 비교하면 100% 인상됐다고 봐야 한다. 농민들이 농자재값만 이야기하는데, 생산품목 외 의식주는 전부 우리도 소비자다. 그 물가를 생각하면 이 농산물 도매가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거다(배진우, 깻잎, 충북 옥천).”
배씨의 이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다. 지난 1일 상품 깻잎 100속의 도매가는 약 1만6000원. 심지어 10년 전 같은 시기(2만원 안팎)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생산비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농촌의 생산비 지불 수준 추이를 알 수 있는 국가데이터처 ‘농가구입가격지수’를 보면, 농민들은 지난 1/4분기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인건비(15만3783원, 남자)와 임차료, 종자·농약대를 지불했다. 두 번째 높은 수준의 유류·전기료, 비료비용도 감당하고 있다.
현재 이 지표는 재료비·노무비·경비 등 농민들의 생산비용에 대해 2020년 수준을 100으로 놓고 분기별로 가격을 새롭게 조사해 지수화하고 있는데, 지수 상으로 6년 전 대비 영농광열비는 71.9%, 비료비는 79.9%, 영농자재비는 42%, 노무비는 38.6% 치솟은 상태다. 미국의 이란침공 여파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2/4분기의 지수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양파·양배추 포장, 창녕마늘 초매 등 생산·유통 현장은 물론, 국회 기자회견에도 나서며 이 같은 현실을 알려온 농민단체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은 농산물 도매가 문제 해결을 하반기 투쟁의 핵심목표로 삼았다. 윤일권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오는 7일 열릴 새로운 형태의 농민대회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이 문제를 적극 알리고, 정부·소비자와 함께 해법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공산품은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전부 고려해 공장도 가격을 매기는데 농산물도 그래야 한다는 거다. 적어도 농산물 한 상자가 상자값 수준에 불과한 500원, 1000원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 소비자와 농민, 정부가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생산비 수준을 정하고, 이를 기준 삼는 ‘공정가격’으로 거래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출처 : 한국농정신문(http://www.ikpnews.net)
2026.07.02 13:26 한우준 기자
“물가상승 때문에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석유가격이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실 겁니다. 거기다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전반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물가 대책 수립을 주문하며 이야기한 내용이다. 유류와 석유 제품, 그 다음으로 농축산물이 물가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처럼 읽히기 쉬운 이 발언은, 이날 일정을 보도한 방송 언론들이 콕 집어 삽입한 대통령의 대표 메시지가 됐다.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접하는 주류 언론의 인식 수준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대통령 발언에 앞서 6월 중순을 전후해 <계란 한 판 가격 보고 ‘화들짝’…여름 밥상 물가 ‘빨간불’(SBS)>, <계란 10구에 5000원… 채소·닭고기·고등어 등 밥상 물가 상승(조선비즈)>, <계란·닭고기·채소·생선가 상승…이른 더위에 물가 자극 우려(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경제지들은 먹거리 물가가 흔들리고 있다는 기사를 일제히 발행했다. 공통적으로 계란이나 고등어처럼 수급불안을 이유로 고가를 형성한 일부 품목을 앞세워 전체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식의 제목을 적었다. 나열된 헤드라인만 보면 이 대통령의 말처럼 마치 밥상물가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만 같아 보인다.
현실은 이와 크게 다르다. 예컨대 이들이 제목에 채소를 적은 근거를 기사 내용에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가로 18%가 올랐다는 대파 한 사례가 전부다. 그러나 대파는 원래 여름철을 지나며 가격이 우상향하는 품목이다. 그 점을 차치하더라도 지난해 대비 올랐다는 가격(kg당 2814원)은 평년(kg당 2729원) 대비 크게 높다 하기 어렵다. 대파값이 제 자리를 찾았다는 해석이 정확하지만, 이 같은 설명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외 다른 채소류의 소비자가는 대부분 평년 수준에조차 미치지 못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내놓은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의 물가지수는 전월과 대비해서도 아무런 변동이 없었다. 축산물(1.8%), 수산물(0.8%)이 소폭 상승한 반면 농산물(-1.4%)은 오히려 하락해 상쇄된 결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농산물 내 채소류의 하락 폭으로, 4월 대비 지수가 4.3%나 하락했다. 평년 지수와 대비해서도 거의 차이가 없고, 6월 동향에서도 5월 대비 1% 더 하락했다.
물가지수를 넘어 실제 소비자가격을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월·6월 평균가격 기준으로 배추·양배추·오이·애호박·토마토·무·양파·대파·감자 등 이 시기 출하되는 주요 농산물 대부분의 소비자가격이 5년 평년 수준이거나 그보다 소폭 낮았다. 양배추(통당 2841원), 오이(개당 827원), 애호박(개당 929원), 양파(1kg 당 1859원) 등 평년 대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 가까이 하락한 품목들도 적지 않은데, 채소류 물가지수의 눈에 띄는 하락에 기여했다 볼 수 있다.
소비자가 찔끔 내릴 때, 농민 수취가 ‘뭉텅이’ 하락
농산물 가격이 필요 이상으로 조명받는 동안 농민들의 처참한 현실은 철저히 외면당했다. 올해 상반기 비교적 안정된 채소류 소비자가격은 품목에 따라 소비자가격 하락 폭 대비 곱절에 가까운 도매가 하락 폭을 감당한 농민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농가 농업소득, 특히 많은 농촌 소농들의 상반기 수입과 직결되는 엽채류·양념채소류·과채류 도매가격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농촌사회의 분위기는 이제 더 심각해질 여지조차 없는 상황이다.
품목별로 봤을 때 가장 돋보인 건 안타깝게도 이 시기 반입물량이 가장 많은 품목이자, 1년째 저가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양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정리한 지난 5월 가격동향에 따르면, 당시 조생종 출하가 본격 시작된 햇양파는 평년 대비 약 30% 이상 낮은 수준인 상품 기준 kg당 570원 선의 도매가를 기록했다. 양파가격은 중만생종 수확을 마친 현재도 kg당 850원 선에 머물고 있는데, 여전히 평년 대비 15% 이상 낮은 수준이다.
양파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당시 내보냈던 봄 작물 대부분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념채소류 가운데 언론에 의해 물가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대파조차 5월 평균 도매가격이 상품 1kg 1630원 수준으로 평년 대비 6.6% 낮았다. 이후 도매가 역시 6월 하순 기준 1500원~1600원 선으로 평년 대비 약간 낮은 수준에서 안정돼 있다.
“애호박은 1만5000원에서 시작해 1만3500원, 8500원으로 내려가다 잠깐 올라가더니, 최근 6000~7000원을 받았다. 애호박이 엄청 늘어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가격을 받는 이유는 물가 억누르기 위주의 정부 정책 때문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다(김덕수, 애호박·감자 등, 강원 춘천).”
애호박이나 오이도 생산비를 건지기 어려운 수준의 하락세를 겪었다. 6월을 거치면서는 조금씩 상승했으나 백다다기오이 역시 주 출하기 동안 전·평년 대비 40% 가까이 낮은 처참한 가격이 한동안 이어졌다. 애호박은 최근에도 20개 상품 평균가격이 평년 대비 2/3 수준에 불과한 1만20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봄배추 또한 상품 10kg 한 망 기준 가락시장 내 5월 평균가격이 5500원 선도 넘기지 못했고, 최근 가격 역시 5000원에도 못 미치는 등 전·평년 대비 35% 가량 낮은 상태다.
“이 구조, 더는 지속 불가능하다”
더 큰 문제는 농민들이 농산물값을 손에 쥐기도 전에 이미 큰 타격을 받은 상태란 점이다. 이 농산물들은 농민들이 ‘러우전쟁’ 시절에 버금가는 수준의 생산비를 지불하며 생산한 것이다. 이 점을 고려하면 올해 농가 농업소득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질 여지가 크다.
“깻잎농사 10년 차다. 그런데 10년 전 출하가격과 지금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 우리가 사용하는 농자재값만 하더라도 10년 전하고 비교하면 100% 인상됐다고 봐야 한다. 농민들이 농자재값만 이야기하는데, 생산품목 외 의식주는 전부 우리도 소비자다. 그 물가를 생각하면 이 농산물 도매가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거다(배진우, 깻잎, 충북 옥천).”
배씨의 이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다. 지난 1일 상품 깻잎 100속의 도매가는 약 1만6000원. 심지어 10년 전 같은 시기(2만원 안팎)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생산비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농촌의 생산비 지불 수준 추이를 알 수 있는 국가데이터처 ‘농가구입가격지수’를 보면, 농민들은 지난 1/4분기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인건비(15만3783원, 남자)와 임차료, 종자·농약대를 지불했다. 두 번째 높은 수준의 유류·전기료, 비료비용도 감당하고 있다.
현재 이 지표는 재료비·노무비·경비 등 농민들의 생산비용에 대해 2020년 수준을 100으로 놓고 분기별로 가격을 새롭게 조사해 지수화하고 있는데, 지수 상으로 6년 전 대비 영농광열비는 71.9%, 비료비는 79.9%, 영농자재비는 42%, 노무비는 38.6% 치솟은 상태다. 미국의 이란침공 여파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2/4분기의 지수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양파·양배추 포장, 창녕마늘 초매 등 생산·유통 현장은 물론, 국회 기자회견에도 나서며 이 같은 현실을 알려온 농민단체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은 농산물 도매가 문제 해결을 하반기 투쟁의 핵심목표로 삼았다. 윤일권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오는 7일 열릴 새로운 형태의 농민대회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이 문제를 적극 알리고, 정부·소비자와 함께 해법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공산품은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전부 고려해 공장도 가격을 매기는데 농산물도 그래야 한다는 거다. 적어도 농산물 한 상자가 상자값 수준에 불과한 500원, 1000원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 소비자와 농민, 정부가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생산비 수준을 정하고, 이를 기준 삼는 ‘공정가격’으로 거래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출처 : 한국농정신문(http://www.ik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