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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민신문] ‘유튜브 농작물 방제법’ 주의보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10-23 |
조회 |
580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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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활용 고추 탄저병 예방
소주·사카린 진딧물 퇴치 등
과학적 검증 안돼 부작용 우려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4. 10. 22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락스 활용 고추 탄저병 예방’, ‘소주와 사카린으로 진딧물 퇴치’ 등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농작물 방제법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농사로’를 비롯해 공신력을 있는 전문기관의 정보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락스, 소주, 식초 등 활용한 검증되지 않는 병해충이나 잡초의 방제법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방제법이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투입대비 효과성, 경제성 등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천적 피해, 작물 생리장해, 토양 환경오염 등 농업생태계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영농당국의 당부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부정확한 정보가 넘쳐나는 정보과잉 시대에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가려내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의 재배계획, 경영환경 등에 따라 적합한 관리방법을 찾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농작물 방제법 등 영농기술 정보를 검색할 때는 농식품부, 농진청 등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 채널을 통해 관련정보를 확인하라는 설명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사로(www.nonsaro.go.kr)’와 유튜브 ‘농다락’, 농식품부 유튜브 ‘농러와TV’ 등을 활용하란 것이다. 오기원 농촌진흥청 대변인은 “잘못된 정보로 농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영농정보 제공과 기술지도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농업기술 공식포털인 ‘농사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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