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이 진행됐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이사와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
해남 등 주산지 호우피해 복구 위해 긴급 지원
2021년 이후 지금까지 누적 출연금 7억원 기록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4. 10. 3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다. 지난 2일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대아청과가 출연한 협력기금은 최근 해남 등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김장배추의 긴급복구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유난히 오래 지속된 폭염의 여파로 고랭지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폭염과 폭우 여파로 김장배추 수급 불안 또한 가중되는 추세다. 이에 대아청과는 이번 기금 출연으로 김장배추 피해를 복구해 수급 불안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지난 2021년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시작했다. 2024년 현재 총 7억원의 기금을 출연했으며, 대아청과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출연된 기금으로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연재해 피해 농가 복구 지원, 고랭지배추 집하장 건축비 지원,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 등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은 “평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아청과와 함께 또 한 번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계속되는 피해로 지쳐있는 농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역시 “최근 남부지역의 기습폭우로 김장배추 주산지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배추 피해 복구를 위해 기금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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