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축산신문 박세준 기자 2024. 6. 19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총 거래액이 지난 17일부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온라인도매시장 운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총 거래물량 3만8556톤, 총 거래액 1002억 원을 달성했다.
청과가 2만3160톤, 600억 원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고 △축산은 9028톤, 278억 원 △양곡은 6588톤, 124억 원이 거래됐다.
품목별로 보면 계란이 거래물량 8678톤, 거래액 255억3200만 원으로 거래 물량과 거래액 모두 1등을 차지했으며 양파가 6888톤, 81억1500만 원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거래액 70억 원을 넘긴 품목은 벼(4443톤, 76억9900만 원), 마늘(1364톤, 75억600만 원), 사과(1392톤, 73억800만 원) 등이 있다.
이상길 aT 농수산온라인도매시장 사업처장은 “처음에는 판·구매자의 온라인도매시장 가입부터 교육하는 등 하나하나 지원이 필요해 활성화가 더뎠지만 이제는 웬만큼 운영이 궤도에 오른 것으로 생각된다”며 “주 출하기가 되면서 거래 주체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거래가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으로 다음달부터 거래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aT 측은 정가수의매매가 거래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입찰 거래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지원을 검토 중이다. 특화상품에 판매자 자체 할인율만큼 aT가 추가 할인율을 지원할 수 있는 매칭 할인지원을 이용해 입찰 거래를 유도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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