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농업인신문] 양파 기계정식, 경영비 절감 효과 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6-23 조회 1362
첨부파일 23062301145.jpg

         왕복 8조식 기계 활용 시 소득 20% 증가


                                                                   농업인신문  박정완 기자  2023. 6. 23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왕복 8조식 정식기로 정식한 양파의 수량성 및 소득을 분석한 결과 정식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이 45.8% 절감돼 농가의 실질소득은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부농기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4조식 정식기를 활용한 양파 기계정식 기술을 보급했다. 인건비 부담이 줄어 경영비가 감소했지만, 사람이 손으로 심는 것에 비해 생산량이 70% 수준에 불과해 소득이 감소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1월 새로운 왕복 8조식 정식기 도입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8조식 기계정식 시 모종 소요량은 인력정식의 82.5%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관행재배 대비 수량은 7.9%, 조수익은 3.8% 감소했지만 정식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

또한 ‘특’ 이상의 상품비율도 관행재배 대비 20.2% 높아 농가 실질소득은 20.7% 증가했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황성필 농가는“지난 3년간 4조식 정식기를 활용했지만 생산량이 적어 아쉬움이 있었다”며“새로운 왕복 8조식 정식기를 사용해 본 결과, 생산량도 적지 않고 품질도 좋아 앞으로 양파 재배면적을 더 확대할 생각”이라며 큰 만족을 표했다.

동부농기센터 양동철 농촌지도사는 “재배면적의 10% 수준인 기계정식 비율을 올해 2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기계정식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8조식 양파 정식기를 추가 구입해 농업인 임대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인신문] 통합관제시스템 연계 노지 스마트 농업기술 선보여
  [농업인신문]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 법 제정 내년 6월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