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거점 스마트 APC 구축’ 워크숍 개최
농민신문 하지혜 기자 2023. 5. 21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가 지난 1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스마트 APC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농협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부는 2027년까지 거점 스마트 APC 100개소를 구축해 산지 유통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규모화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워크숍에서 거점 스마트 APC 구축방안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 주산지 제도 등 정부 정책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나아가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6월말까지 ‘스마트 APC 광역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워크숍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거점 스마트 APC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산지 유통구조를 디지털로 전환, 규모화하는 등 농촌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설립으로 유통구조를 효율화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연중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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